뉴저지주 의문의 1억달러 소규모 레스토랑, 사기혐의로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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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의문의 레스토랑 주가 조작과 관련해 미 연방당국이 3명을 기소했다.
CNBC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연방 당국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주 폴스보로의 작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홈타운 델리'만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억달러까지 치솟았던 '홈타운 인터내셔널' 사기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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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의문의 레스토랑 주가 조작과 관련해 미 연방당국이 3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소규모 이탈리아 레스토랑만이 자산 전부인 지주회사 시가총액을 1억달러로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된 3명 가운데 2명은 아버지와 아들이다.
연방 검찰은 이들이 증권조작, 돈세탁, 금융사기 등의 행각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연방 당국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주 폴스보로의 작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홈타운 델리'만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억달러까지 치솟았던 '홈타운 인터내셔널' 사기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패튼(63), 피터 코커(80), 그리고 홍콩 주민인 피터 코커의 아들 피터 코커 주니어(53) 3명이 기소됐다.
이들은 12개 카운티에서 증권범죄, 텔레뱅킹 등을 이용한 금융사기, 돈세탁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SEC 역시 이들 3명을 시장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홈타운 델리는 뉴저지주의 이탈리아계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작은 교외 지역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연매출이 4만달러에도 못 미치던 작은 가게였다.
올해 초 폐업했다.
홈타운 시총이 1억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은 지난해까지의 주식시장 폭등세 속에 그럴싸한 재료를 가미한 이들의 치밀한 작전 덕이었다.
홈타운 델리 모기업인 홈타운 인터내셔널은 4월 1일 바이오플라스틱 업체인 마카머와 합병을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주가로 인해 그동안 시장에서는 말이 많았고 결국 사기로 판명이 났다.
CNBC에 따르면 이들이 증권사기, 주가 조작으로 유죄를 받으면 최고 형량이 20년, 벌금은 최대 500만달러를 내야 한다.
텔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와 돈세탁 역시 최대 20년 징역형을 살아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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