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병원갔다" 18.8%뿐..환자 치료만족도 62.5%

구시영 선임기자 2022. 9. 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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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환자의 상당수는 증상이 생긴 후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발에 무좀 증상이 있어도 병원(피부과 전문의)을 찾아 치료받는 환자는 전체 18.8%에 그쳤다.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50.1%), 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아서(25.7%), 장기적 치료와 약물 복용이 부담스러워서(10.2%)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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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학회, 조사결과 발표

무좀 환자의 상당수는 증상이 생긴 후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유찬)는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조사(성인 1000명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발에 무좀 증상이 있어도 병원(피부과 전문의)을 찾아 치료받는 환자는 전체 18.8%에 그쳤다. 반면 약국에서의 약 구매가 49.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민간요법(7.4%), 온라인·SNS를 통한 검색(7.3%) 등의 순이었다.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50.1%), 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 같아서(25.7%), 장기적 치료와 약물 복용이 부담스러워서(10.2%) 등으로 파악됐다.

학회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무좀을 치료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62.5%로 높게 나왔다”면서 앞으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서 전문 치료의 인식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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