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나수아', SKT 광고모델로 발탁
변희원 기자 입력 2022. 9. 27. 03:02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광고 모델로 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가상 인간을 발탁했다. ‘나수아’<사진 오른쪽>로 불리는 가상 인간은 얼굴 표정이나 동작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AI 기술로 만들어졌다.
기존 광고에 등장한 가상 인간의 목소리는 성우의 더빙이 대부분이었지만 나수아의 목소리는 SK텔레콤이 개발한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로 만들어졌다.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기 위해 실제 사람을 촬영해 얼굴 움직임 정보를 모은 뒤 나수아의 얼굴에 입혔다.
나수아는 광고에서 자기만의 목소리로 SK텔레콤의 모델이자 아이돌 가수인 장원영과 대화를 나눈다. 나수아는 가상 인간 개발 기업인 온마인드가 제작했다. 온마인드는 SK텔레콤에서 분할해 투자 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의 첫 투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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