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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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문단의 새바람을 예고하는 젊은 작가들의 '북 콘서트'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26일 한국문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한국문인협회 회원 13인의 북 콘서트가 열렸다.
손해일 시인은 "이번 북 콘서트는 한국문단의 새바람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문인들의 복지와 발표지면 확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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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문단의 새바람을 예고하는 젊은 작가들의 ‘북 콘서트’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국제PEN 한국본부 명예 이사장인 손해일 시인을 비롯한 김연수·정재영·박영하 시인, 정유지·박현덕 시조시인, 박충훈 소설가, 조명제·정신재 평론가, 조한숙·심선경 수필가, 박상재·김봉석 아동문학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작품 ‘한국문학 중심에서다’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한국문학의 도약과 세계화를 위한 ‘비전 2023’을 제시하고, 한국현대문학의 지평을 새로 열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여는 말을 시작으로, 2부와 3부로 나눠 진행됐다. 2부에서는 조명제 박사와 유창근 문학평론가의 대담으로 진행됐고, 3부는 이날 참석한 회원들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손해일 시인은 “이번 북 콘서트는 한국문단의 새바람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문인들의 복지와 발표지면 확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 콘서트는 제28회 한국문인협회 임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젊은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발대식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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