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문진·송해공원 달빛걷기대회' 3년 만에 성황리에 열려

김덕용 2022. 9. 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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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화원읍 사문진 주막촌과 송해공원을 걷는 '2022 사문진-송해공원 달빛걷기대회'가 약 3년 만인 지난 24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걷기대회는 화원 사문진주막촌을 출발해 생태 탐방로를 걷는 5km 미만 코스와 낙동강 자전거길을 거쳐 옥포 간경까지 걷는 10km 구간, 송해공원까지 약 17km를 걸어 돌아오는 코스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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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화원읍 사문진 주막촌과 송해공원을 걷는 ‘2022 사문진-송해공원 달빛걷기대회’가 약 3년 만인 지난 24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걷기대회는 화원 사문진주막촌을 출발해 생태 탐방로를 걷는 5km 미만 코스와 낙동강 자전거길을 거쳐 옥포 간경까지 걷는 10km 구간, 송해공원까지 약 17km를 걸어 돌아오는 코스로 열렸다.
지난 24일 ‘2022 사문진-송해공원 달빛걷기대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 회원들과 달빛 아래 군의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간 마다 푸짐한 간식도 마련해 지친 몸을 쉬어 갈 수 있었고 참가자들에게는 완보증과 기념품, 경품 등을 제공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시끌벅적한 도심의 밤을 벗어나 고운 풀벌레 소리와 달빛을 따라 느긋하게 달성의 정취도 느끼고 느림과 여유의 미학도 함께 즐기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수 달성군체육회 회장 권한대행은 “군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25일 자정을 넘기며 마지막 참가자까지 안전하게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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