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오후 9시까지 3만7254명..1주 전보다 8720명↓,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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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72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확진자 수는 전반적 감소세가 확연히 나타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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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보낸 전날보다는 2.7배 늘어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주 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72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확진자 수는 전반적 감소세가 확연히 나타나는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4만5974명보다 8720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의 5만4731명보다는 1만7477명 각각 줄었다. 월요일 동시간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1일 3만5805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수이기도 하다.
다만 일요일이었던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1만3679명보다는 2.72배(2만3575명) 늘어난 수이기도 하다. 주말 사이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4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2만2322명(59.92%)이, 비수도권에서 1만4932명(40.08%)이 나왔다. 또 지난 20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897명→4만1269명→3만3005명→2만9108명→2만9353명→2만5792명→1만4168명으로 일평균 3만1513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짐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 해제했다. 다만 실내 마스크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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