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절반 가량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KBS 울산]울산지역 초·중·고 2곳 중 1곳은 반경 1킬로 미터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244개 학교 가운데 반경 1킬로 미터 내에 공개대상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는 116개로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16곳 가운데 76곳의 성범죄자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하 기자 (ha93@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