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6천500억원 추가 지원..러 잔혹행위 조사에 사용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4억 5천 7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천 533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26일) 성명에서 "러시아의 잔혹한 침공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사법당국의 노력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를 추가 지원한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러시아가 자행한 잔혹행위 조사 및 기록, 기소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우크라이나 사법 당국에 모두 6억 4천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천 210억 원을 지원해 왔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일부 러시아 점령지에 대한 수복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서자 대규모 군사적 지원을 이어가며, 러시아의 핵 사용 가능성에 거듭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 (forpeop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148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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