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는 권율·한선화

손봉석 기자 2022. 9. 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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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제공



‘제27회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권율과 한선화가 확정됐다.

오는 10월 5일부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14일에 열리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권율과 한선화를 선정했다. 폐막식에서는영화인들의 레드카펫 행사 이후 올해의 배우상, 뉴 커런츠상 등을 포함한 시상식, 그리고 폐막작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남자>(2022) 상영이 있을예정이다.

올해 폐막식사회자로 관객들과 마주할 배우 권율은 영화 <명량>(2013)과 <챔피언>(2017)이 초청되어제19회,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으며, 지난 2019년에는 영화제 대표 관객 프로그램인시네마투게더의 멘토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관객들과 소통해왔다.

배우 권율은 “몇 차례방문한 적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사회자로 관객들과 함께 영화제의 끝을 함께할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만큼 올해 영화제를 잘 마무리할 수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전했다.

스크린과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영화인으로서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 한선화는 올해 처음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되어 관객들에게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폐막식 사회자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수많은 영화인, 관객과함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막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며 소감을전했다.

배우 권율은 영화 <명량>(2013)에서 ‘이회’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로맨스 연기를,[보이스 시즌2,3]에서는 소름끼치는 연기를선보이며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는 ‘멘탈코치 제갈길’(2022)에서 카리스마넘치는 캐릭터 ‘구태만’ 역으로 분해 활동중이다. 올해 초 개봉한 <경관의피>(2021)는 제27회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섹션에 초청되어 관객과의 만남을예고했다.

2013년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한배우 한선화는 영화 ‘영화의 거리’(2021), ‘교토에서 온편지’(2022), ‘창밖은겨울’(2022) 등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연애말고결혼](2014), [편의점샛별이](2020)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온 그는 2021년 최고의 인기작 [술꾼도시여자들](2021)에서 미모의 요가강사 한지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사랑을받았다.

폐막식 사회자로배우 권율과 한선화가 선정된 소식을 전하며기대감을 끌어올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5일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개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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