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실익 없는 부울경 특별연합 참여 중단"
공웅조 2022. 9. 26. 23:17
[KBS 울산]울산시가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참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사무 개시를 앞둔 부울경 특별연합은 울산에 실익이 없어 탈퇴하고 재정과 인력 투입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제안한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1997년 경남에서 독립한 울산이 다시 행정통합으로 흡수되는 것은 거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연구원이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실익을 분석한 결과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울산의 인구가 유출되고 부산·경남으로 관광과 쇼핑 수요가 쏠릴 거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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