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해리스 도쿄서 첫 회담..북핵·중국 문제 논의

노태영 2022. 9. 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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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과 회담하고 북핵 위협과 중국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군사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와, 북한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협력을 확인했다고 미국 백악관과 일본 총리실 측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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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과 회담하고 북핵 위협과 중국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군사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와, 북한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협력을 확인했다고 미국 백악관과 일본 총리실 측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 사이의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사람은 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에 대응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한편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은 미일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주춧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동시에 최근 타이완 해협에서 중국의 공격적이며 무책임한 도발에 대해 논의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아베 총리 암살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아베 총리를 미일 동맹 및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수호자로 칭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내일(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 뒤 오는 29일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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