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서 아이 키우는 기분"..무기력 아내, 남편은 답답(결혼지옥)

박정민 2022. 9. 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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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아내와 그런 아내를 한심해하는 남편이 '결혼지옥'을 찾았다.

남편은 "아내가 육아하는 게 힘들다고 해서 출연했다. 아내가 안 힘들다고 하는 건 하나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그런 아내의 육아 방식에 답답함을 느꼈다.

또 남편은 아내에게 "한심하다"며 "꼴보기 싫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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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무기력한 아내와 그런 아내를 한심해하는 남편이 '결혼지옥'을 찾았다.

9월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는 결혼 5년 차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아내가 육아하는 게 힘들다고 해서 출연했다. 아내가 안 힘들다고 하는 건 하나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아내는 아직 어린아이들이 울든 말든 휴대폰을 만지며 방치했다. 남편은 그런 아내의 육아 방식에 답답함을 느꼈다. 아내는 "감옥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분이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취직도 하기 싫고, 육아도 하기 싫고, 정말로 하기 싫으면 죽어야 하잖아요?"라며 폭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남편은 아내에게 "한심하다"며 "꼴보기 싫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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