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기자회견] '비매너성 플레이' 우즈벡 감독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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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제 티무르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거친 플레이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 후 티무르 감독은 "평가전을 통해서 기대했던 것처럼 2경기에서 인상적이고, 만족스러웠다. 두 팀 모두에게 만족스러웠을 것이다. 두 경기를 통해서 다양한 선수를 점검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점검해보는 입장이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양한 선수를 지켜봤다. 어떻게 팀을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도 세웠다. 한국 감독(황선홍)도 만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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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화성)] 카파제 티무르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거친 플레이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티무르 감독은 "평가전을 통해서 기대했던 것처럼 2경기에서 인상적이고, 만족스러웠다. 두 팀 모두에게 만족스러웠을 것이다. 두 경기를 통해서 다양한 선수를 점검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점검해보는 입장이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양한 선수를 지켜봤다. 어떻게 팀을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도 세웠다. 한국 감독(황선홍)도 만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무르 감독이 평가전 2경기를 통해서 지켜본 한국의 단점은 수비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은 인상적이고, 좋은 팀이었다. 한국은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좋은 팀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한국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꼈다"며 칭찬한 뒤 "한국의 전술적인 부분에 맞춰서 경기 준비했다. 약점을 정확하게 답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고, 골을 넣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약점이 드러났다"고 답했다.
이번 경기 우즈베키스탄은 굉장히 거친 태클과 압박으로 한국을 수비했다. 준비된 사안인지 묻자 티무르 감독은 "감독으로서 이번 경기가 거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말해줬고, 준비하도록 했다. 비공식 경기에서도 거친 장면이 많이 나왔다. 이러한 양상을 예상했다. 과거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한국의 스타일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한국도 홈에서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우리도 승리가 절실해 몸싸움이 나왔다. 거친 내용을 꼭 나쁘게만 바라볼 수 없다. 우리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경기 동안 보여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력에 대해선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항상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한국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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