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합류 후 전례 없는 순간..그러나 쉽게 포기 안 한다

강동훈 2022. 9. 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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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조르디 알바(33)가 이번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알바는 시즌 초반 출전 기회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생각이 없다. 오히려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전례 없는 이 순간을 이겨내면서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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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조르디 알바(33)가 이번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현재 상황을 뒤집기 위해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알바는 시즌 초반 출전 기회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생각이 없다. 오히려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전례 없는 이 순간을 이겨내면서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알바는 이번 시즌 왼쪽 측면 수비수 주전 경쟁에서 3순위로 밀려났다.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모든 대회 통틀어 8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로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마르코스 알론소(31)와 유망주 알레한드로 발데(18)가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의 선택을 번갈아서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래로 주전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던 알바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맞이했으나 포기란 없다. 아직 시즌 초반인 데다, 10년 가까이 보여준 활약과 쌓아온 신뢰가 있기 때문에 빼앗긴 자리를 되찾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더구나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여전히 핵심이기 때문에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스포르트'는 "알바는 바르셀로나에서 명성을 되찾고 싶어 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기로 다짐했다. 기회를 다시 잡기 위해 맞서 싸울 의지가 확고하다"며 "그는 계약이 만료되는 2024년까지 남아서 계속 경쟁하고, 월드컵과 개인 목표 등을 달성하기 위해 이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알바는 2012년 발렌시아(스페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핵심으로 뛰어왔다. 통산 433경기 동안 25골 9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단에 합류해 세르히오 부스케츠(34)와 헤라르드 피케(35)를 도와 팀을 이끌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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