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경영 혁신안 발표.."채용 비리 수사 협조"

[KBS 전주]이스타항공은 오늘(26),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며, 사명과 본사 소재지를 바꾸는 등의 혁신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되고 회생 과정에서 이전 대주주와 이상직 전 의원 관련 지분은 모두 무상 소각됐다며, 새로운 인수기업인 '성정'이 경영권을 취득해 이전과 전혀 다른 회사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이상직 전 의원과 전·현직 대표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