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화성에서도 이어진 '아시안컵 유치' 응원.."원해?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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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응원 열풍에 화성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중에서 2023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배너가 눈에 띄었다.
최근 국내에선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응원이 열풍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는 "2023 AFC 아시안컵 유치도, 우승도 대한민국", "2023 아시안컵 유치 원해? 응~원해"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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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화성)]
대한민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응원 열풍에 화성도 목소리를 높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상대의 거친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며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투입된 조현택의 프리킥 득점으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내내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막판 득점으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먼저 우즈벡이 기세를 잡았다. 후반 4분 페널티 우측 지역에서 이야노프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조현택이 강력한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홈에서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팬들의 큰 함성소리로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다.그중에서 2023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배너가 눈에 띄었다.
아시안컵은 1956년 창설된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4년마다 개최되며, 내년에 18회 대회를 맞이한다. AFC는 다가오는 10월 17일 2023 AFC 아시안컵 개최국을 결정한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이후 63년 만에 대회 유치를 원하고 있다.
한국은 2023 아시안컵 유치와 동시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1960년 자국에서 개최해 정상에 섰던 이후로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무려 63년이나 굶주리고 있다. 2023년 아시안컵 유치와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실상 한국과 카타르의 2파전이다. 3회 연속 중동 개최를 막기 위해 동아시아가 나섰던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유치권을 반납했다. 한국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만큼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타르는 올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로 형성된 인프라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개최지는 총 23명으로 구성된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최근 국내에선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위한 응원이 열풍이다. 서울 대학로 일대에선 2023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있었다. 이외에도 황선홍 감독, 이영표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 등이 알림대사로 선정됐다.
9월 A매치가 열리는 경기장에서도 응원 열풍은 계속됐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는 “2023 AFC 아시안컵 유치도, 우승도 대한민국", "2023 아시안컵 유치 원해? 응~원해"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손흥민, 황의조 등이 나오는 홍보 영상 및 유치 응원 문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이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에서도 같은 문구로 홍보한 바 있다.
사진=이규학 기자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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