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우즈벡과 1-1 무승부..6월의 악몽을 극복하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파리올림픽을 향해 다시 닻을 올린 황선홍호가 무승부로 평가전을 마쳤다.
황선홍 감독(54)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국가대표팀은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6월 U-23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상황에서 1999~2000년생이 주축이던 선수단은 2001~2002년생을 주축으로 개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54)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국가대표팀은 2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황선홍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전과 사뭇 다른 선수 구성을 했다. 당초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2년 뒤 올림픽을 겨냥해 개편을 단행했다.
기대와 우려와 공존했다. 6월 U-23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은 상황에서 1999~2000년생이 주축이던 선수단은 2001~2002년생을 주축으로 개편됐다. 3개월 만에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권혁규(부산 아이파크), 조현택(부천FC), 이진용(대구FC)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바뀌었다. 아시안컵에서 당한 치욕을 씻어낼 기회이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컵에서 2001~2002년생 선수들을 중심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에게 0-3 패배의 치욕을 안긴 일본과 4강에서 만나 2-0의 완승을 거뒀다. 당시 선수단 23명 중 18명이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6명이 FK올림피크타슈켄트 소속으로 조직력도 강했다.
승리가 절실했다. ‘To 파리 From 화성’ 등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정한 팬들의 응원문구가 관중석 배너로 설치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기장을 찾은 5124명의 관중도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
전반 내내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한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김천 상무)의 신들린 선방으로 잇달아 위기를 넘겼지만, 후반 3분 루슬란 지야노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후반 34분 조현택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고,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며 의미 있는 무승부를 낚았다.
화성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노 시호, 경악할 요가 포즈
- ‘암투병’ 서정희 “‘사망설’, 죽음 암시하는 것 같아 두려웠다”[화보]
- 임신 중 아내 폭행한 남편vs하루 종일 집에서 뒹구는 아내(결혼지옥)
- ‘80억 매출’ 현영, 사기 당할 뻔 “씁쓸합니다” [DA★]
- ‘한영♥’ 박군 결혼 후 복근 실종…제작진까지 비웃음 (공생2) [TV체크]
- 효민, 노팬티·노브라? 파격 노출…절개 드레스 ‘섹시美’ [DA★]
- 한혜진 “전 남친이 43년생 치과의사…” 루머에 분노 (시언‘s 쿨)
- 모니카 “사랑하는 사람 만나…소중한 생명도” 결혼+임신 발표 [전문]
- 장예원 “전현무 목소리 좋아…말투 다정” (전현무계획2)[TV종합]
- 유튜버 히밥, 유튜브 수익 공개…“월 수익 1억 ↑”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