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국인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는 26일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A 조별리그 1조 방문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무엇보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같은 D조에 속한 덴마크에 2연패를 당한 것이 프랑스로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국인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는 26일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A 조별리그 1조 방문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1승 2무 3패(승점 5)로 조별리그를 마친 프랑스는 1조 네 팀 중 3위에 그쳤다. 축구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프랑스가 한 해에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에서 3번 이상 패한 건 통산 5번째로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승점 4)에 승점 1점이 앞서 조 최하위를 면하면서 네이션스리그B로의 강등은 면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국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네이션스리그A에선 1~4조 각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최하위인 4위 팀은 리그B로 강등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으로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의 부진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골을 넣고 7골을 내주며 ‘아트 사커’와는 거리가 먼 경기력을 보였다. 6경기 중 무실점 경기는 한 번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같은 D조에 속한 덴마크에 2연패를 당한 것이 프랑스로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프랑스는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4골을 허용했다. 조별리그 전체 실점의 절반 이상을 덴마크에 내준 것이다. 프랑스는 6월 안방 파리에서 열린 덴마크전에서도 1-2로 패했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덴마크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면서도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 대부분이 어렸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2조 1위(3승 1무 1패·승점 10)로 4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5분씩 이렇게 호흡했더니…6주 만에 혈압 낮아져
- 가짜신분으로 26년간 한국인 행세한 중국인, 돌연 자수한 이유가…
- “빨리 나가세요” 끝까지 대피돕던 아울렛 40대 직원 의식불명
- 숨진 보육원 출신 대학생, 통장에 남은 1165만원 몰랐다
- 20대 여성 수갑 채운 美경찰차 건널목 방치..열차에 '쾅'
- 5900원 족발먹고 고소당한 편의점 알바 무죄…檢 항소했다 취하
- 퇴근 1시간여 앞두고…화재로 숨진 30대, 입사 1년 안된 시설관리직
- 러시아 학교 총격사건으로 최소 13명 사망…“범인 옷에 나치 상징”
- 초등생 폭행하고 집 따라가 부모까지 폭행한 40대…징역형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2명 사망·1명 중상…4명 수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