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팀 에이스 꺾었다.. '코리안 브러더스'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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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출신 저스틴 토머스(29·미국)는 자타공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스타다.
투어 3승을 기록 중인 세계 76위 김시우(27)가 세계 7위 토머스를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만났으니 긴장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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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세계 7위 토머스에 신승
임성재·이경훈도 싱글매치 승리
인터내셔널팀 5승 중 3승 기여해
최종 승점 5점차 美에 우승 내줘
임성재(24)도 캐머런 영(25)을 역시 1홀 차로 제쳤고 이경훈(31)은 빌리 호셜(36)을 3홀 차로 여유 있게 제쳐 인터내셔널팀이 이날 거둔 5승 중 3승을 한국 선수들이 만들었다. 다만 전날 미국 최강조를 상대로 2승을 따낸 막내 김주형(20·이상 CJ대한통운)은 맥스 호마(32)에게 1홀 차로 아까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도 미국이 인터내셔널팀을 최종 점수 17.5-12.5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005년부터 9연승을 달리며 통산 전적 12승1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팀이 패했지만 코리안 4인방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인터내셔널팀이 따낸 승점 12.5점의 절반인 6.25점을 합작했다. 김시우가 3승1패를 기록했는데 인터내셔널 팀에서 3승을 거둔 선수는 김시우가 유일하다. 이어 임성재가 2승1무2패, 이경훈이 2승1패, 김주형이 2승3패를 기록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출전 선수 24명의 평점을 매기면서 김주형에게 인터내셔널팀 최고점인 A+를, 김시우에게는 A를 줬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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