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됐지만..여전히 익숙한 축구장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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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지만 올림픽 축구팀의 경기가 펼쳐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관중을 보는 것이 더욱 익숙했다.
관중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스태프와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 스태프, 경기장 스태프, 일부 취재진 등도 전과 다름없이 마스크를 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의 팬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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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도용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지만 올림픽 축구팀의 경기가 펼쳐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관중을 보는 것이 더욱 익숙했다.
26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이 펼쳐졌다.
두 팀의 경기는 질병관리청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을 해제한 뒤 펼쳐지는 첫 야외 스포츠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것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아직은 마스크 착용이 익숙한 것일까. 이날 경기장을 찾은 대부분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에서 경기를 기다리거나 푸드 트럭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관중 대부분은 전과 다름없이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렸다.
경기장 내부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총 5124명이 찾아 온 경기장에서 일부 팬들은 마스크를 쓰고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했다.
다행히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 분위기는 전과 다름 없었다. 한국 관중은 한국이 순간적인 역습을 나가거나 멋진 플레이를 하면 큰 소리로 응원,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후반 초반에 우즈베키스탄에 선제골을 내준 뒤에는 다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었다.
관중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스태프와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 스태프, 경기장 스태프, 일부 취재진 등도 전과 다름없이 마스크를 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의 팬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지켜봤다. 우즈베키스탄 관중은 한 쪽에 모여 큰 소리로 "우즈베키스탄"을 외치며 먼 길을 원정 온 자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이 후반 3분에 이야노프 루슬란의 골로 앞섰지만 후반 34분에 나온 조현택의 프리킥 골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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