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단대장정 힘찬 시작.."충북 도민 화합 기원"
[KBS 청주]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종단 대장정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단양과 영동에서 동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충북 지역의 화합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 추진을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서서히 물들어가는 20㎞ 구간의 남한강 변을 따라 걷습니다.
[이현철/단양군 단양읍 :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니까 너무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오늘 가을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도 느끼고 건강도 챙깁니다.
[이성길·하미영/단양군 매포읍 : "이번 기회를 맞이해서 밖으로 나오니까 정말로 환상적인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종단 대장정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북부권은 단양에서 남부권은 영동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특히 단양에서는 용선 타기 등 수상도시 단양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권택조/단양군체육회장 : "수상스포츠를 많이 유치하는 계기로 삼아서 상진계류장에서 용선을 타고 올라가는 수상 코스가 유일하게..."]
지역 간 화합을 위한 충북 종단 대장정은 다음 달 1일까지 246㎞ 구간에서 엿새 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모집 공고를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 지역 현안의 성공 추진을 기원하며 지역의 호수와 저수지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김병선/충청북도체육회 본부장 :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참가자와..."]
충북 종단 대장정 이틀째인 내일은 옥천과 제천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주차장 채운 상품과 압축 폐지…피해 키웠나?
- [단독] 경찰, ‘신당역 살인’ 피해자 ‘위험성 없음’ 판단…제도 구멍
- 환율 22원 급등…‘정책으로 안정시키기 어려운 상태’
- 대우조선해양 21년 만에 새 주인 찾아…“한화가 인수”
- 당일 현장에선 어떤 일이?…‘尹 정면돌파’에 여야 전면전
- 5.18 행불자, 왜 콘크리트 박스에 발견됐나
- [단독] 새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 알고도 개통…3주째 오류 계속
- 실외마스크 착용은 ‘권고’…남은 방역조치 언제까지?
- 같은 아파트 사는 10대 납치미수…이번엔 구속될까?
- 건보료 과오납 5조 2,000억 원…851억 원은 공단 수입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