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진단 받은 리아킴 "'금쪽상담소' 덕분에 주변 사람 소중함 느껴"

조은애 기자 2022. 9.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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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리아킴이 '금쪽 상담소' 출연 소감과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리아킴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쪽 상담소' 나간 이후에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응원 격려 참 많이 받았다"며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저와 함께 해주시는 제 주변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번 출연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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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아킴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안무가 리아킴이 '금쪽 상담소' 출연 소감과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리아킴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쪽 상담소' 나간 이후에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응원 격려 참 많이 받았다"며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저와 함께 해주시는 제 주변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번 출연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 저에게 용기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치료도 잘 받고 노력 많이 해서 하루하루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박사님 그리고 '금쪽 상담소' 엠씨분들과 스태프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앞서 리아킴은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15년간 교제한 남자친구가 있지만 결혼은 두렵다며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 혹은 내가 남들과 다른 문제가 있다고 느꼈을 때 나랑 같이 사는 사람들은 그걸 같이 안고 가야 하잖나. 내가 결혼을 하자고 얘기할 수 있을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아스퍼거 증후군인지는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며 "아스퍼거 증후군은 미묘한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의 입장을 잘 이해 못한다. 공감하는 게 어렵다. 하지말 리아킴은 공감이 기본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눈맞춤에 어려움이 없고 표정도 다양하고 상황에 맞게 표정이 나온다. 우리가 오늘 대화를 나누는 데 있어서 사회적 의사소통의 문제가 없다"면서 "아스퍼거는 아니다. 성인 ADHD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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