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코리아오픈 테니스 단식 1회전에서 탈락
박강현 기자 2022. 9. 26. 21:19
홍성찬(25·세종시청·세계 471위)이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홍성찬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일본의 우치다 가이치(28·세계 163위)에게 0대2(4-6 2-6)로 졌다.
홍성찬은 주니어 시절 국내 대회 106연승 기록에 미국 오렌지볼 우승 등 세계 최고 주니어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2015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선 테일러 프리츠(25·미국·세계 12위) 등을 꺾고 준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인 무대에선 챌린저급 이상을 오르지 못하며 해외 무대보다는 국내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엔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왔다.
홍성찬을 꺾은 우치다는 16강에서 대회 2번 시드인 캐머런 노리(27·영국·세계 8위)를 상대한다.
대회 이틀째인 27일에는 남지성(세종시청)이 스티브 존슨(미국)과 오후 12시부터 1회전 경기를 치른다. 권순우(당진시청)와 정윤성(의정부시청)이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야간 경기로 1회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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