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교서 총격 사건..학생·교사 등 3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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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주도 이젭스크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등 1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타스·로이터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 사건으로 학생 7명과 교사와 경비원 6명 등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건 발생 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투입됐으나 범인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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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주도 이젭스크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등 1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고 타스·로이터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 사건으로 학생 7명과 교사와 경비원 6명 등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 학생 14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부상했다.
사건 발생 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투입됐으나 범인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인은 학교에 침입할 당시 아래위로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발라클라바(얼굴 부분은 트이고 머리와 목은 덮는 털모자)도 착용한 상태였다. 특히 그가 입었던 티셔츠에서는 원안에 붉은색 나치 상징이 새겨진 문양도 발견됐다. 범인은 범행에 사용할 권총 2자루와 다량의 탄환 등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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