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털 많아 고민인 의뢰인, "100일 이벤트로 가슴털로 하트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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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많아 고민인 의뢰인이 털로 인해 상처받았던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이성도 만나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제 몸에 털이 많다. 이성을 만날 때 오픈하면서 만나야할지 숨겨야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면도 하면되는데 자국이 남는다. 3일 만 있어도 털이 원상복구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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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많아 고민인 의뢰인이 털로 인해 상처받았던 경험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후반 남성이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이성도 만나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제 몸에 털이 많다. 이성을 만날 때 오픈하면서 만나야할지 숨겨야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얼마나 많길래 그러나. 얼핏 봐선 잘 모르겠다"고 하자, 의뢰인은 상체에 난 털들을 공개했다. 배는 물론 가슴팍까지 가득한 털에 보살들은 깜짝 놀랐다.
의뢰인의 "초등학교 2학년부터 나기 시작했다"는 말에 이수근은 "면도를 하면 안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의뢰인은 "면도 하면되는데 자국이 남는다. 3일 만 있어도 털이 원상복구 된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왁싱을 추천하자, 의뢰인은 "왁싱은 영구적이지 않다. 왁싱을 하면 계속 난다고 하더라"라며 "레이저 제모도 생각했다. 레이저 제모는 얼굴만 했다. 가슴에 난 털도 레이저 제모가 가능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의뢰인은 털로 인해 이성들에게 상처 받았던 경험도 전했다. 의뢰인은 "100일 정도 만난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줬다. 장난기가 생겨서 가슴털에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재밌을 것 같아서 짠 하고 보여줬는데, 여자친구가 놀래서 집으로 갔다. 이후에 연락이 없었다. 그러고 헤어졌다"고 말해 보살들을 짠하게 했다.
서장훈은 "방법이 없다. 꾸준한 관리다. 면도해야지. 면도하고 크림이나 이런 것도 꾸준히 발라주는 거다. 마음편하게 생각해라.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려면 스스로가 노력해야한다. 내가 볼 땐 심해보이진 않는다.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라"라고 조언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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