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전 아울렛' 화재에 "철저한 원인 규명·재발 방지책 강구"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6일) 이흥교 소방청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화재 진압 및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통화에서 “경찰과 협조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에 따라 필요한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인명 수색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오늘 오전에도 행정안전부 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대전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