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태진,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 60년대 기자 변신[공식]
손봉석 기자 2022. 9. 26. 20:23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신예 고태진이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에서 1960년대 신문기자로 변신한다.
고태진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26일 “배우 고태진이 새 작품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OTT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휴먼 코미디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감독 윤여창, 각본 이상화, 제작 굿픽처스)’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남한의 대통령이 반한 고양 소재의 양조장을 지키는 고진구, 그리고 그 맛을 궁금해하는 북한의 지도자를 위해 막걸리를 훔치기로 결심한 고정간첩 박태길(윤기원 분)이 마주하며 일어나게 되는 사건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태진은 ‘고양막걸리’를 둘러싼 사건들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신문기자로 출연한다. 현 세대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1960년대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간첩 ‘박태길’ 역의 윤기원, 박태길의 아들이며 명문대 출신 브레인 캐릭터 ‘박경석’ 역 서준영과 명품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태진은 호평받은 드라마 JTBC ‘한 사람만’, ‘나의 해방일지’, 범죄 오락영화 ‘범죄해결 특수반’ 등에 출연하며 눈길을 끈 배우다.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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