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김동연 "경기도서 '민주당 가치·철학' 펼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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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경기도에서 펼쳐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여러분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여러 현안을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과 맞손 잡고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경기도에서 만들어보겠다"며 "대화·타협의 정치, 민생우선 행정으로 반드시 희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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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경기도에서 펼쳐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 민생우선 행정으로 반드시 희망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여러분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여러 현안을 설명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 대표는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지역화폐 정책이 정부에 의해 큰 암초를 만났다며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청년 지원정책, 노인 일자리 사업, 농민 기회소득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많은 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그 핵심은 무엇보다 '리더십의 위기'"라며 "복합위기를 다루는 정부·여당의 역량에 대한 국민의 불신·불안이 큰 만큼, 야당인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민생을 위해선 자영업자 보호를 비롯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간 중심의 경제 역동성의 제고가 중요하다"며 "또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기회의 총량을 늘리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과 맞손 잡고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경기도에서 만들어보겠다"며 "대화·타협의 정치, 민생우선 행정으로 반드시 희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환영사를 통해선 "경제위기가 오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민주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경기도는 민주당 지도부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GTX 조기추진 및 다양한 신설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지역화폐의 경우 현재 '사업 성격이 중앙정부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있지 않은 상태다.
경기도의 올해 지역화폐 예산은 3873억원(도 1회 추경 기준 국비 1060억원, 도비 1351억원, 시·군비 1462억원)이다. 따라서 앞으로 국비 지원이 끊길 경우 인센티브 비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GTX 사업과 관련해선 A노선 조기 개통과 B·C노선의 조기 착공, D·E·F 노선 신설 등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입법 지원도 민주당에 요청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에 군사시설 보호 규제 합리화, 수도권 권역 합리적 재조정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민주당에선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 최고위원,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성환 정책위 의장 의장,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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