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주가 상한가 "땡큐! 난소암 치료제 임상3상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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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50원(30.00%) 오른 2만 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오레고보맙(Oregovomab)' 임상 3상 심의 통과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오전 장초반 한때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오전 11시 17분 거래부터 상한가로 급등하며 장 마감까지 줄곧 상한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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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50원(30.00%) 오른 2만 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도 평소보다 크게 늘며 3,612,940주가 거래됐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오레고보맙(Oregovomab)’ 임상 3상 심의 통과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오전 장초반 한때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오전 11시 17분 거래부터 상한가로 급등하며 장 마감까지 줄곧 상한가를 유지했다.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오레고보맙 임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레고보밥은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진행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심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 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열린 DSMB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내년 3월에 진행된다.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3,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7로 나타났다.
종양학 전문사이트 '온코라이브'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 중에서 기대되는 신약으로 추천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세종메디칼도 카나리아바이오의 호재 덕분에 주가가 동반상승 했다.
세종메디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0원(24.79%) 오른 4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모회사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세종메디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호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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