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정부, 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검토 외

KBS 지역국 2022. 9.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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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정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예상하지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될 경우 산업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는 현장 실사와 함께 산업위기 대응 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영일만 산업단지 전력 조기 공급과 법인세율 차등 적용 등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포항 국제불빛축제 취소…태풍 피해 복구 집중

포항시가 태풍 피해를 감안해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열지 않습니다.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 재난 복구에 온 힘을 기울이는 만큼 축제 대신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당초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내년 축제는 5월 말에 사흘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울릉·제주, 해녀 교류 계기로 공동 발전 협력

울릉군과 제주시가 해녀 교류를 계기로 공동 발전과 해양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지자체는 해양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특히 해녀 문화와 인적 교류에 힘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해녀는 어장 개척 차원에서 1950년대부터 울릉도와 독도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덕,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 기관 선정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영덕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영덕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태풍 내습으로 발생한 6천5백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성상별 분리 작업을 통해 폐초목과 토사류 2천3백 톤을 퇴비로 재활용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분리된 폐초목·토사류를 인근 해방풍 영농 작목반에 무상 제공해 퇴비 구입비 1억 원도 절감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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