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보랏빛이 부산을 뒤덮는다

김진석 기자 2022. 9.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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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옛 투 컴' 더 시티 인 부산
도시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하이브가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맞아 도시 전체를 콘서트 열기로 가득 채울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펼친다.

하이브는 26일 방탄소년단 위버스(Weverse)를 통해 '더 시티' 개최를 알렸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다. 하이브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맞아 '더 시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진행해 도시 전체를 방탄소년단으로 탈바꿈시키며 공연의 열기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이번 '더 시티 부산' 역시 도시 전역에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어 도시 전체를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만듦과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열기를 도시 전체에 고조시킨다. 콘서트 관람은 물론 쇼핑·엔터테인먼트·식음료(F&B)·숙박 등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펼치며 부산을 방탄소년단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가장 먼저 10월 5일 방탄소년단 9년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방탄소년단 엑시비션 : 프루프(2022 BTS EXHIBITION : Proof)'가 해운대 엘시티에서 시작돼 축제의 문을 연다.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된 공연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도 10월 7일부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서울 롯데몰 월드점에서 열린다. 공식상품 스토어에는 방탄소년단과 이번 공연을 테마로 한 의류·패션 소품·팬시 상품 등은 물론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만 선보이는 시티 시그니처 상품이 부산 테마로 제작돼 선보여진다.

테마파크는 이번 '더 시티 부산'에서 처음으로 구현된다.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채워지는가 하면 롯데월드의 상징 로리 캐슬이 보라색 조명으로 꾸며진다. 또한, 방탄소년단 음악을 배경으로 레이저·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가 매일 밤 진행되고 식음료 판매 공간에서는 보라색 테마의 특별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15일과 다음 날 16일 밤에는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서 애프터 파티가 펼쳐진다.

부산시 내 5개 호텔에서는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테마 패키지를 운영한다. 테마 패키지 운영 호텔들은 컬래버레이션 기념품과 함께 호텔 내에 방탄소년단 포토존을 운영하고 방탄소년단 테마의 특별 식음료를 개발, 제공하는 등 각각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해두고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이 숙소에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10월 15일에는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감을 느끼며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돼 부산 전역을 콘서트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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