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수사 지휘부 교체..'이재명 타깃' 속도 높이나

입력 2022. 9. 26. 19:17 수정 2022. 9. 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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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화영 전 부지사 구속 여부 내일 결정이 되는데요. 먼저 이현종 위원님. 조금 이례적이에요. 쌍방울 관련 수사 지휘부가 교체가 되었다.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이제 이 현재 맡고 있는 부장검사가 감사원으로 파견을 갔고, 평택지청장 하던 분이 다시 이제 이쪽으로 온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쌍방울 수사하는 수사팀들이 처음부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어요. 그게 무엇이냐 하면, 당시 수사하는 검찰 수사관이 압수수색 영장을 쌍방울 측에다가 제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공을 하다 보니까 당시 김성태 전 회장이 이걸 근거로 해서 해외로 출국해버렸어요. 그리고 지금 쌍방울의 고위 임원들 5명이 전부 다 해외로 출국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당시에 이 수사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관련자들이 다 지금 해외로 나가버렸습니다.

관련되어 있는 KH 그룹 회장도 지금 외국으로 나가버렸어요. 이제 그러다 보니 수사가 제대로 진척이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또 수사 내용 자체가 결국 이제 처음부터 여러 가지 어떤 보안 문제 때문에 수사가 제대로 진행된 것이 아니지 않느냐. 또 이게 쌍방울 수사를 한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수사의 진척도가 많이 나지 않는다. 이런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 차원에서 일단 수사팀을 교체한 것 아닌가,라는 제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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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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