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31명 신규임용

송용환 기자 2022. 9.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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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올해부터 시작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31명을 신규임용 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종현 의장은 최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신규임용 후보자 임용식'을 열고, 신규임용자를 대표해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 4명에게 임용장과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임을 상징하는 명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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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31명을 신규임용 했다. 사진은 염종현 의장 등이 신규임용자 중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갖고 있는 모습.(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는 올해부터 시작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31명을 신규임용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의회는 신규 임용자와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 간 ‘일대일 멘토-멘티제’ 등 의회특화 교육과정을 실시해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염종현 의장은 최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신규임용 후보자 임용식’을 열고, 신규임용자를 대표해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 4명에게 임용장과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임을 상징하는 명함을 전달했다.

염 의장은 “이번 도의회 공무원 신규임용은 의정 전시관인 ‘경기마루’에 기록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해야 할 역사적 시기에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도민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되고 위상이 강화한 만큼 한층 커진 권한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도민의 복리증진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야 할 것”이라며 “지방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의회가 독립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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