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직장 혁신 워크숍..원전 로드맵 새로 짠다

김형욱 2022. 9. 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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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내년 초까지 원자력발전(원전)을 중심으로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새로 짠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논의 내용을 종합해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초 새로운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특히 경영난에 직면한 협력사에 대한 일감 공급은 시급성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 폭넓은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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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맞은 황주호 사장 "청정에너지 주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내년 초까지 원자력발전(원전)을 중심으로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새로 짠다. 탈원전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가 끝나고 올 5월 친원전 정책을 앞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만큼 1만2000여 명으로 이뤄진 한수원 조직 역시 큰 폭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오른쪽 6번째)을 비롯한 한수원 본사·사업소 주요 간부 50여 명이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26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본사·사업소 주요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위한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취임 후 한 달째를 맞은 황 사장은 워크숍 간담회에서 “취임 직후 제시한 경영방침 ‘더 안전하고 자긍심 넘치는 한수원’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청정에너지를 주도하자”고 밝혔다.

황 사장을 비롯한 참가자는 이어 조홍종 단국대 교수와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의 전문가 특강을 듣고 최근 국제 경제 흐름과 에너지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또 국내 원전사업과 수력·재생·수소사업, 해외 원전사업, 소형 모듈형 원전(SMR), 원전 생태계, 조직문화·내부역량이란 6개 분과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논의 내용을 종합해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초 새로운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특히 경영난에 직면한 협력사에 대한 일감 공급은 시급성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 폭넓은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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