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1주 말고 0.1주씩 산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시작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1주 말고 0.1주씩 산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시작]
오늘부터 국내 주식도 미국 주식처럼 '소수점 거래'가 가능합니다.
한 주를 잘게 쪼개 사고파는 건데요.
예를 들어 1주에 100만 원 하는 주식을 만 원어치만 사겠다고 주문을 내면요.
증권사는 해당 주식 0.01주를 주문자 계좌에 넣어주는 겁니다.
이젠 목돈 없이도 한 주에 몇백만 원씩 하는 관심 종목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다만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 거래가 아니라서요.
증권사에서 여러 주문을 취합해 한꺼번에 처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시점에 거래가 안 될 수도 있는 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체리 10만 원대…수입 과일값 '껑충']
요즘 안 오른 게 없죠.
그런데 이제 후식마저 오르고 있습니다.
수입 체리가 5kg당 10만 원 선을 넘기면서 한 달 새 12% 넘게 값이 올랐고요.
수입 바나나도 지난달보다 10% 넘게 비싸졌습니다.
수입 망고와 파인애플도 한 달 전에 비해 10% 가까이 올랐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수입단가 자체가 높아져서입니다.
최근 1,400원대를 돌파한 원/달러 환율이 수입 과일에도 영향을 준 거죠.
키워드 세 번째! [청계천서 '전기 자율 주행 버스' 달린다]
오늘 오전 서울 청계천에서 '전기' 자율 주행 버스의 시범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8인승 셔틀버스로 요금은 무료입니다.
청계천 인근 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30km를 넘지 않게 서행하고요.
자율 주행 차량이긴 해도, 현행 법령에 따라 돌발 상황 대처를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이 탑승하게 됩니다.
또, 버스 문에는 압력과 빛을 감지하는 센서가 달려 승객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네요.
정식 운행은 다음 달부터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야외에선 마스크 벗는다]
오늘부터 실외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길거리는 물론이고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때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됩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착용 의무만 없어졌을 뿐, 마스크가 아예 불필요해졌다는 뜻은 아니라며 여전히 자율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대중교통 탈 때, 그리고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는 거!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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