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경쟁력 '업' 세계 20위권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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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부산이 전 세계 128개 금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금융경쟁력 평가에서 29위를 기록해 7년 만에 2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가 지난 3월 30위에서 9월 29위로 한 단계 상승, 2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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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부산이 전 세계 128개 금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금융경쟁력 평가에서 29위를 기록해 7년 만에 2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가 지난 3월 30위에서 9월 29위로 한 단계 상승, 2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설팅기관인 지옌이 매년 3월과 9월 126개 글로벌 금융도시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수다.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순위는 지난 2015년 24위를 기록한 이후 낮아지다가 2020년 하반기 40위, 2021년 상반기 36위, 2021년 하반기 33위, 2022년 상반기 30위, 2022년 하반기 29위 등으로 다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국제무역 관련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세계경제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부산이 2020년 상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20위권에 진입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추세는 중앙·지방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시행과 부산시 2030월드엑스포 유치 추진,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 핀테크·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등에 따른 부산 핀테크 부문 상승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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