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여성장애인 위해 1억원 상당 화장품 기부

(사진 왼쪽부터)박승택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명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전북협회장, 정희정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대표가 후원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대표 정희정)가 '여성장애인 화장품 지원 사업'에 1억원 상당의 화장품(2823개)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기부한 화장품은 전라북도 내에 거주하는 여성 장애인에게 전달됐다.

정희정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대표는 "2020년 창업 이후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제가 계속 어려워지면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부 단체·기관을 따지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 기부하겠다"고 했다.

한편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화장품 업계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휴먼힐'에서 피부임상시험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자회사 휴먼에틱 임상시험센터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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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