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17회' 리버풀 유리몸 MF의 충격 요구, '출전 보장!'

박지원 기자 2022. 9. 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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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황스럽다.

영국 '스포츠 몰'은 26일(한국시간) "케이타는 재계약에 동의하기 전에 출전 시간에 대한 보장을 원한다. 현재 선수와 구단 간에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도 리버풀은 케이타와 재계약을 하겠단 각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케이타 캠프와 리버풀 사이에서 계약 연장과 관련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케이타는 자신의 미래를 맡기기 전에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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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당황스럽다.

영국 '스포츠 몰'은 26일(한국시간) "케이타는 재계약에 동의하기 전에 출전 시간에 대한 보장을 원한다. 현재 선수와 구단 간에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이적료 대비 최악의 아웃풋을 냈다. 리버풀은 지난 2018년 여름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케이타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30억 원)를 썼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3년 6월까지다.

기대감이 상당했다. 케이타는 라이프치히 시절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었다. 더불어 우수한 볼 컨트롤, 탈압박, 드리블로 중원에 힘을 실었다.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도 일품이었기에 스티븐 제라드 등번호인 8번을 달며 리버풀에 입성했다.

그러나 리버풀 와서는 다른 선수가 됐다. 무엇보다도 출전하는 걸 보기가 어렵다. 입단 이래 인저리 히스토리만 17회다.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FA 커뮤니티 실드 한 경기(5분) 출전에 그쳤다.

그런데도 리버풀은 케이타와 재계약을 하겠단 각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케이타 캠프와 리버풀 사이에서 계약 연장과 관련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케이타는 자신의 미래를 맡기기 전에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케이타는 계약대로라면 올 시즌 끝으로 FA가 될 운명이었다. 전혀 보여준 것이 없기에 떠나는 것이 응당했다. 그런데 본인이 갑인 것처럼 황당한 태도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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