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근 아나, 9년 만에 KBS 퇴사 "자유롭게 인사드릴 것"[전문]

이혜미 2022. 9. 26.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김선근이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났다.

김선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로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 많이 정들었고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직접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 시간 동안 나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며 "나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조금 더 자유롭게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선근이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났다.

김선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로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 많이 정들었고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직접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 시간 동안 나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며 "나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조금 더 자유롭게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동안 부족한 나를 항상 아끼고 보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선근은 ‘6시 내 고향’ ‘노래가 좋아’ ‘TV쇼 진품명품’ 등을 진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이하 김선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습니다.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네요.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릴게요.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려요. 정말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습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