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여의도 떠나 서울역 시대

박신영 2022. 9.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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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본사 사옥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사진)으로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본사 건물인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이번 현대캐피탈 본사 이전은 근무 공간의 변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한팀처럼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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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에서 새로운 성장"
현대캐피탈이 본사 사옥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사진)으로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본사 건물인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현대캐피탈은 전체 28개 층 중 7층부터 17층까지 총 11개 층을 사용한다.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는 "신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캐피탈만의 강점에,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더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사옥 입주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대캐피탈 본사 이전은 근무 공간의 변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본사 사옥의 핵심 가치는 '자유롭고 유연한 소통과 협업'이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한팀처럼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권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율좌석제도 전면 도입했다. 직원들은 날마다 자신의 일하는 방식과 업무 성격에 따라 그 날 일할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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