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그림' 화가 이경모, '세월의 美學'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전시회

경기=김동우 기자 2022. 9.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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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그림'으로 유명한 이경모 화백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진화가 이 화백은 돌멩이를 사진 보다 섬세하게 묘사한 "세월의 미학" 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한국화의 최고봉",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통회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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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모 화백이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히고 있다. / 사진제공=슈페리어갤러리
'조약돌 그림'으로 유명한 이경모 화백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진화가 이 화백은 돌멩이를 사진 보다 섬세하게 묘사한 "세월의 미학" 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한국화의 최고봉",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통회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대자연에 조약돌은 세월의 풍상에 또는 파도와 물결의 연속성에 자신의 모난 부분을 섭리를 존재토록 하는 이상적 공간속에 겸손함을 내포하고 있다.

'세월의 美學' 전시회 홍보물. / 사진제공=슈페리어갤러리
이 화백이 작품은 연하엽서 디자인으로 4년 연속으로 채택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주의 조약돌 그림은 귀신도 따라 하기 어려운 사실성과 작가의 독특한 개성적 표현으로 유명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일주 이경모의 풍경화는 자연의 사실적 외관을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작가의 심상에 의해 재구성된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이상적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며 "이러한 그러한 그림은 불교의 일체의 유심초 혹은 만법유식이란 말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가는 여기에 '세월의 미학'이라는 적절한 명제를 부여하고 있다"며 " 조약돌은 세월의 풍상에, 혹은 물결의 연속성에 자신을 내맡긴 채 자신의 모난 부분을 갈아 섭리 가운데 존재토록 하는 겸손함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키며 위기의 한국화가 고유의 예술성을 담보 받고 그 안에서 스스로 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자론을 갖고 전통미술의 범주에 속해있는 한국화를 실험적 영역을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경모 화백은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학 석사)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한국화랑미술제 ART FAIR展(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경주 아트페어, 광주 비엔나) 등 국내전시는 21회, 독일프랑크프르트 지장초대전 및 괴태연구소 초대전, 한.러 수교21주년 기념초대전 등 해외 초대개인전 6회를 전시했다.

이 화백은 문화예술부문 '2014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명지대학, 관동대학과 대학원 등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조직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심사위원장까지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이며 저서로 '한국화실기총서' 3권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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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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