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수시설 조사위, 수돗물 생산 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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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대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발생 후 곧바로 정수시설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와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정수시설 조사위원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석동정수장 유충 사태 당시 참여 경험이 있는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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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대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발생 후 곧바로 정수시설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와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정수시설 조사위원회는 정수생산, 공급계통의 문제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나오면 확대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생산·공급에 이상이 없는 경우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 발견 규명조사는 별도로 진행한다.
정수시설 조사위원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석동정수장 유충 사태 당시 참여 경험이 있는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학교수 2명과 검사기관 1명, 환경단체 1명, 시민 2명, 시의원 2명, 제1부시장 등 9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회의 개최와 함께 급속여과지, 활성탄여과지 등 정수과정 현장확인을 했고 이날 2차 회의도 했다.
최근 시민단체가 정수시설 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형식적 구성이라며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위원구성 시 대표 참여 여부를 문의했지만 참석불가 및 시간 변경 등의 요구가 있었고 이에 다른 위원 일정과 시민 불안 해소의 긴급성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정수시설 조사위원 구성 시 환경단체를 배제하지 않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해 수돗물 이상 여부를 빨리 판단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서 환경단체 일정에 맞춰 조사위원회를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유충이 발견돼 지난 22일 휴관에 들어갔고 창원시는 이날 오후 유충 발견 사실을 공개했다. 또 이날 곧바로 12곳의 아파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대상으로 유충 관련 검사를 했으나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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