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절반 "일손 부족"..코로나19 이후 최대

이태규 기자 2022. 9.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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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 중 절반가량이 정규직 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용정보 회사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조사에서 정규직 일손이 부족하다는 기업의 응답이 49.3%를 기록해 코로나19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비정규직 인력 부족도 29.1%로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였다.

정규직 일손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여관·호텔업이 72.8%로 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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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부족" 49%, 비정규직은 29%
[서울경제]

일본 기업들 중 절반가량이 정규직 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용정보 회사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조사에서 정규직 일손이 부족하다는 기업의 응답이 49.3%를 기록해 코로나19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비정규직 인력 부족도 29.1%로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였다. 조사는 지난달 18~31일 전국 기업 2만 6277곳을 대상으로 했다.

정규직 일손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여관·호텔업이 72.8%로 특히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조사보다 45.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음식점업에서는 비정규직 일손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76.4%에 달했다.

신문은 이 같은 인력난으로 아르바이트생의 시급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3대 대도시권의 요식 업계 아르바이트생·파트타이머의 평균 시급이 8월 기준 1062엔(약 1만 560원)으로 5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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