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만난 한총리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전경운 2022. 9. 26. 18: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헨켈코리아에서 외국인 투자기업과 만나 투자 애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경제 성장과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규제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측에서는 한 총리를 비롯해 유정열 KOTRA 사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외투기업에서는 김영미 헨켈코리아 대표,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대표, 석수진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대표, 원재형 도쿄일렉트론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규제 현실과 투자유치 확대에 필요한 외투기업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외투기업 대표들은 화학제품에 대한 과도한 규제 합리화, 첨단산업 우수인력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 신규·증액 투자를 위한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외투기업이 경제자유구역 토지를 매입해 자회사 등 특수관계인에게 부지·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한 한 총리 방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한 총리는 기업현장을 계속 방문하고 투자 애로 사항을 직접 듣는 등 제도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