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최대 재개발 맡아 '8조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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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실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인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9803㎡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9층,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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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 수주액 8조 최초 달성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실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원 842명이 참여해 686명(득표율 82.8%)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인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9803㎡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9층,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우동3구역에 부산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아센테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또 우동3구역 설계에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및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협업했던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협업해 해운대와 장산을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8조352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8조 클럽 가입과 동시에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신기록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도 썼다.
창원 성원토월 리모델링,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등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지가 남아있어 업계 최초로 9조 클럽 달성도 가능해 도시정비사업 신기록 행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정비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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