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다비치 강민경X잔나비 최정훈, 다채로운 가요계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오늘(26일)도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가요계를 수놓는다.
먼저 엑소 시우민이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브랜드 뉴(Brand New)'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앨범에는 1990~2000년대 초반의 음악 감성을 시우민 스타일로 다채롭게 표현한 음악들이 담겼다.
타이틀 곡 '브랜드 뉴'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바이브의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선물'을 테마로 촬영한 밝고 신나는 무드의 영상으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NCT 마크가 피처링 및 랩메이킹에 참여한 뉴잭스윙 장르의 '하우 위 두(How We Do)', 강렬한 업템포 댄스 곡 '피드백(Feedback)', 레트로 감성 발라드 '민들레 (Love Letter)', 따뜻한 응원을 담은 '세레니티(Serenity)'까지 시우민의 다양한 매력이 느껴지는 총 5곡이 수록됐다.
다비치 강민경과 잔나비 최정훈도 디지털 싱글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를 내놓는다.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는 빈티지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브리티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별 후 아름다웠던 지난 추억들을 그리워하며 재회한 남녀의 대화를 담았다.
강민경이 쓴 멜로디에 최정훈의 가삿말이 더해져 한 편의 멜로 영화 같은 음악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지난 2006년 첫 싱글 '타임리스(Timeless)'로 큰 사랑을 받으며 데뷔한 가수 장리인(Zhang Li Yin)은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앨범 '감각'으로 오랜만에 국내에서 곡을 발매한다.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는 지나간 일상에 그리움을 더하고 새로움을 입히는 음원 프로젝트다. 장리인의 '감각'은 연인의 사랑을 감각에 비유한 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을 따라 점점 터질 듯이 감정이 커져가는 클래식 발라드다.
특히 "다 끝이라고 나에게 말했지 / 그 뒤로 나는 감각을 잃어 / 손끝에 감정 그대 느껴지나요 / 텅 빈 마음을 어서 채워주길 / 따듯한 숨결 그대 느껴지나요" 등 슬프고도 희망적인 가사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공감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도 신곡을 낸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은 싱글 '더 워(THE WAR)'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더 워'는 전쟁터 같은 고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같은 앨범이다. 라포엠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리스너들에게 강력한 응원을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더 워'를 비롯해 수록곡 '선라이즈(Sunrise)'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더 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승리의 환희를 위해 꿋꿋이 나아가는 삶을 이야기한다. 수록곡 '선라이즈'는 어두운 순간들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언젠가 빛이 들 것이라는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발라드 곡이다.
라포엠은 직접 곡 작업은 물론, 콘텐츠, 비주얼 등 앨범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라포엠만의 새로운 색깔을 담아내는데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JTBC '슈퍼밴드2' 준우승하며 밴드 시네마로 활동한 임윤성은 솔로 디지털 싱글 '토네이도(TORNADO)'를 공개한다.
'토네이도'는 어디를 향해갈지 모르는 토네이도 안에 표류하고 있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지난 8월 발매한 '베터 노우(Better Know)'에 이어 '토네이도'로 솔로 활동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슬옹은 "팬분들께 하루빨리 좋은 노래를 전해드리고 싶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왔다. '토네이도'는 기타, 베이스, 드럼이 펑키한 리듬을 이루어 신나는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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