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야생조류 보호' 기반 마련

이루비 2022. 9.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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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심리적 위기학생을 지원하고 야생조류를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이오상 교육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사와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 조례안이 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을 적기에 발굴·지원해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에 온전히 적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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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심리적 위기학생을 지원하고 야생조류를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이오상 교육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사와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 조례안이 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을 적기에 발굴·지원해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에 온전히 적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신충식 교육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야생류 충돌 저감 및 예방에 관한 조례안'도 산업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야생조류가 건축물의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에 충돌해 다치거나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구조물 소유자·점유자·사업시행자의 야생조류 충돌 저감·예방을 위한 대책 등이 담겼다.

이오상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심리적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적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투명유리의 위험성을 감지하지 못해 연간 800만마리의 새가 부딪혀
죽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야생조류 충돌을 예방해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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