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해외 '물 전문가'초청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조영석 기자 2022. 9.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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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국가의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들을 초청,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지난 1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주관하는 '물 분야 혁신기후적응 기술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주최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CTCN 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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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9일까지..인천 송도컨벤시아
지난 1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주관하는 '물 분야 혁신기후적응 기술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개회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과기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 국가의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들을 초청,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IERI, 소장 김경웅)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태국·말레이시아·케냐 등 15개국 18명의 물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물 분야 문제 발표 △강연 청취와 그룹 토론을 통한 해결 방안 논의 △잠재적인 협력 사업 논의 △기술 매칭 행사 참여 △정수 및 물 재이용 시설 현장 방문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물 공급 △수질 개선 △물 분야 기후 위기 대응 등 물 분야 전반을 기술·정책·재정 관점에서 다루기 위해 22명의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지난 1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주관하는 '물 분야 혁신기후적응 기술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주최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CTCN 협력연락사무소와 공동 운영하게 됐다.

김경웅 소장은 "이번 행사는 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유치로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후기술협력 전담 공무원 및 전문가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CTCN 협력연락사무소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의 물 분야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유엔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구개발 협력, 환경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유엔개발계획(K-UNDP) 사업 등을 통해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술메커니즘을 통해 국제기후기술 협력 및 기후변화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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