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근 아나운서, 9년 만에 KBS 퇴사 "이제 새로운 시작"

사진=김선근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김선근 아나운서가 9년 만에 KBS를 퇴사한다. 

김선근 아나운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리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근은 지난 201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6시 내고향' '노래가 좋아'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