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더 워' 전쟁같이 준비했다"[일문일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새 싱글 ‘더 워(THE WAR)’로 출격한다.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26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THE WAR’을 발매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he War’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서도 승리의 환희를 위해 꿋꿋이 나아가는 삶을 이야기한다. 잔잔한 사운드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라포엠의 가창력과 하모니가 더해졌다.
또한 ‘K팝 명곡 제조기’ 프로듀서 이난(ENAN)이 작곡에 참여해 라포엠과 색다른 시너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유채훈과 최성훈이 작사에 참여해 라포엠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은 앨범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세 번째 싱글 ‘Trilogy III. Vincere’ 이후 9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라포엠이 새 소속사 ‘스튜디오 잼’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 음악 활동을 비롯해 각종 방송 및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K-크로스오버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신보 ‘THE WAR’로 돌아온 라포엠이 직접 앨범을 소개했다.
[라포엠의 일문일답 전문]
Q. 9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
유채훈 : 9개월 동안 앨범 작업과 함께 쉬지 않고 방송, 공연 등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9개월 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박기훈 : ‘THE WAR’라는 앨범명 그대로 전쟁처럼 준비한 것 같다. 바쁜 시간 속에서 모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최성훈 : 새로운 앨범을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에 새롭게 들려드릴 음악을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다.
정민성 : 우리 역시 많은 기대가 된다. 팬분들이 기다려준 만큼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
Q. ‘THE WAR’는 어떤 앨범인가?
유채훈 : 힘든 시간을 지나 마침내 해처럼 떠오르리라는 인생의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The War’와 수록곡 ‘Sunrise’를 차례로 들어보시면 저희가 들려드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운드적으로도 두 곡이 완전히 상반되는 만큼 듣는 분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Q. 유채훈과 최성훈이 타이틀곡 ‘The War’ 작사에 참여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었나?
유채훈 :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상황의 마음을 담으려고 했다. 어쩌면 전쟁 같은 현실을 버티고 있는 누군가의 심경을 대변하고 싶었다. 라포엠 곡에는 작사로 처음 참여하는 만큼 뜻깊은 곡이 완성된 것 같다.
최성훈 : 채훈 형과 반대로 ‘The War’를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자 했다. 여기에 ENAN, Sun Ahn, 채훈 형의 가사가 어우러져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
Q. 이번 앨범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박기훈 : 내 파트의 고음을 멋있게 내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에서 조금 달라진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다.
정민성 : 이번에 시각적인 부분에 많은 시도를 했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염색을 하고 수염도 밀었다. 음악적으로 ‘The War’에선 강력함을 표현하려고 했고, ‘Sunrise’에선 위로와 애절함을 표현하려 했으니 유심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Q. ‘성악 어벤저스’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나 반응은?
박기훈 : ‘전사’라고 불리고 싶다. 이번 앨범 ‘THE WAR’가 전쟁터 같은 고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승전보 같은 앨범인 만큼, 전사가 돼서 이기고 싶다.
최성훈 :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라포엠이라는 그룹을 한 번 더 찾아보시게 하는 게 목표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마력에 흠뻑 빠지셨으면 좋겠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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